서킷브레이커란 주식용어 공부하기

서킷브레이커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서킷브레이커는 일상 생활에서 차단을 하는 역할을 하는 차단기를 말하는데요. 주식시장에서도 이 서킷브레이커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 그렇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어떠한 경우일 때 서킷브레이커를 쓰는지 아래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
1.서킷브레이커란?

갑자기 집에 불이꺼져서 두꺼비 집을 열어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. 이 회로차단기를 다시 on 버튼으로 작동시켜주어야 다시 불이 들어오게 되는데요.

이 회로차단기는 전기회로 과부화 또는 누전을 방지를 위해 문제가 생겼을 경우 자동으로 회로를 정지 시켜주는 장치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거나 문제가 해결 되었을 경우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을 시켜주는 장치 입니다.

서킷브레이커가 바로 이 회로차단기에서 유래된 용어로 주식시장에서는 가격변동폭이 일정수준 급락 하였을 때 시장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, 요건시간이 지나 다시 재개되는 제도가 바로 서킷브레이커 라고 합니다.


1-1.서킷브레이커가 생겨난 배경

서킷브레이커가 생겨난 배경은 과거로 거슬러 1987년 미국증시 다우존스 지표로 확인할수 있습니다. 블랙먼데이(검은월요일)라고도 하죠. -25% 이상 하락한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를 방어하고자 뉴욕증권 거래소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 이며 이후 몇번의 증시폭락장이 나왔을 때 진정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.

이로 인해 다른 나라들도 서킷브레이커를 도입하였고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1998년에 서킷브레이커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.

2020년 3월 19일 코로나 사태가 처음 발발한 이후 얼마되지 않아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였습니다.


1-2.서킷브레이커 발동조건

서킷브레이커 발동 조건은 총 3단계로 나뉘며 -8%, -15%, -20%로 분류 되는데요. 단계별로 발동 조건이 어떠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1단계 서킷브레이커

코스피,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% 이상 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때 1차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됩니다. 이때 20분 동안 현물,선물,옵션물 매매가 전부 중단되며 거래 재개 시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시장이 재개 됩니다.

2단계 서킷브레이커

1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,코스닥 지수가 전일종가보다 15% 이상 하락 이후 1단계 발동지수 대비 1% 이상 추가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때 2단계가 발동됩니다. 마찬가지로 20분 동안 거래가 중이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재개 됩니다.

3단계 서킷브레이커

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2단계 발동 이후 코스피,코스닥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20% 이상 하락, 2단계 발동지수 대비 1% 이상 추가하락 한 뒤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당일 모든거래가 종료 됩니다.

이때 장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1단계,2단계가 발동될수는 없지만 3단계의 경우에는 시간과 관계없이 발동조건이 유지 됩니다.


여기까지 서킷브레이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이외에도 다양한 주식용어가 있는데요. 참고하시어 공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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